이름: 푸른솔 (goodioa@purepine.com) 홈페이지: http://www.purepine.com 2004/05/10

Re..무사히 받아 식재를 완료했습니다.  안선생님께... 잘밭으시고 심으셨다니 감사합니다.농원장이라는 호칭에 쑥쓰럽군요.원래 농산물이라는것은 공산품처럼 품질이 일정하지않아 상품을 출하할때 가장 곤란을 겪읍니다.밭으시는 분들께서는 일단 눈에보기좋아보여야 마음에들어 하시거든요.그러나 무농약으로 정말 귀하게농사를지으면 볼품이없어져 판매도안되고 밑어주지도않으니 이래저래 포기하게되드군요.저희 농원에서도 고추농사를 가족먹을것만하기로하고 판매는 포기하였읍니다.마지막으로 야콘은 농약없이 자라는 식물이니 계속해볼까합니다.혹 안선생님께서도 시골에서 소일겸 농사를 계획하신다면 많은 연구가필요할것같읍니다. 과분한 친절에 너무감사한 마음입니다. 기회있으실때 미리연락주시고 오시면 감사하겠읍니다. 김 현수 드림. ================================ ┼ ▨ 무사히 받아 식재를 완료했습니다. - 안광학 ┼ │ 김농원장님.그리고 사모님 │ │ 보내주신 모종 5상자 무사히 택배회사로부터 받아 5.7일,5.8일 양일간 모두 식재를 끝냈습니다. │ 5.7일 도착한다는것은 알았으나 시간을 잘 몰라 다른 볼일을 보다가 농원장님의 전화를 받게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 마음 상하시지 않으셨으면... │ │ 보내주신 모종이 멀리서 왔음에도 그렇게 싱싱하고,정성스레 포장되어 하나도 상한것 없이, 도착된 점에 대하여 두분의 성의와 정성이 몸에 닿는 듯 했습니다. │ │ 양이 많아서 그런지,식재 작업이 좀 힘들었습니다. │ 면적도 약 1백여평 소요된 것 같습니다. │ 모종을 심으면서 두분을 상상속으로 떠올렸습니다. │ 그리고 잘 커주길 또 바랬습니다. │ │ 이 모종을 이렇게 키우기까지 두분께서 얼마나 연구와 고생이 많으셨을까... │ │ 그런마음으로 또 식재도 했습니다. │ 두분의 마음이 전달되었기 때문인듯 합니다. │ │ 농사지식은 없으나 잘 키워보겠습니다. │ 그리고 시간이 나면 꼭 한번 뵙도록 하겠습니다. │ │ 저로서는 참 배울점이 많을것 같은 친근감이 느껴짐니다. │ ┼ 항상 바쁘실텐데 언제나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알차게 이루어 지시길 멀리서 바라마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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