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이명숙 (skyrose144@hanmail.net)
2005/1/27(목)
길가던 나그네입니다.  
'다음'에서 '도토리'를 치고 들어오다  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왠지 낯설지가 않고 푸근하네요. 많은 유익한 정보, 그리고 관리자님의 여유로움을 마음 덕분인 것 같습니다. 마치 심산유곡에서 울려 퍼지는  대금소리를 들은 기분이라고 할까요?  보물을 하나 발견한 느낌입니다. .

전에 야콘이라는 말은  들어 봤어도 무엇인가는 자세히 몰랐었거든요. 그런데 그 야콘이 저장하기가 어렵다고 하셔서 저도 제 경험 말씀드릴까 해서요. 저는 아파트에 살고요. 저를 비롯하여 가족들이 호박고구마를 워낙 좋아해서 가을이면 여러 상자를 사서 겨울 동안 먹을 고구마를 보관합니다.

고구마는 원래 물이 많아 보관하기가 무척 힘이 들거든요. 자칫 잘못하면 얼어서 썩어 버리죠. 그런데 항아리에 고구마를 넣어아파트 베란다에 두면 3월이 되어도 싱싱하답니다. 물론 베란다 문은 닫아 놓지요. 날이 따뜻할 때에는 조금씩 열어 놓기도 하지만요..

올해도 제가 두 항아리에 넣어 두었는데 한 항아리는 제 짝이 없어 다른 스텐레스 뚜껑으로 덮어 두었더니 물기가 아래로 흘러서 고구마가 젖어 있던데 다른 한 쪽 즉 항아리 뚜껑으로 덮어 놓은 쪽은 그대로더라고요. 아직까지 얼거나 썩어서 버린 고구마는 없답니다.


혹시 집에 단지가 있으시다면 한 번 해보세요. 야콘도 고구마처럼 물이 많은 뿌리식물 같아서 참고로 드려봤습니다.

3월경에는 사과도 상자에 넣어 두면 시들시들 하잖아요. 사과도 단지에 넣어 두면 싱싱하답니다.

  이름   메일
  내용 입력창 크게
                    답변/관련 쓰기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