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조남직 2005/5/25(수)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연약한 야콘을 바라봅니다  안녕하세요. 바로 앞의 글을 읽고나서 다소 마음이 놓입니다. 이식한지 20일이 지났건만 별로 자라질 않았어요. 심은지 며칠 만에 변덕스런 날씨로 우박을 맞았습니다. 잎이 갈기갈기 찢어졌지만 고개(어린 머리잎)는 괜찮더군요. 꽤 오랫동안 야콘모가 몸살을 앓더군요. 지금은 한포기도 망가진 것이 없이 다시 살아났지요. 그런데 어린 잎(고개)의 색깔이 파란색이 아니라 연한 갈색이 많아요. 강한 햇볕 때문일까 생각됩니다만.... 괜찮을런지요. 이해조님의 문의에 대한 답변글을 읽고나니 마음이 좀 놓여요. 7월쯤 돼야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나중에 또 2차성장을 한다는 말씀을 들으니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국화를 기를 때 보니까 2차성장이 있더군요. 바쁘시겠지만 어린 고개잎이 갈색이 나는 점, 설명 부탁드립니다. 춘천에서 조남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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